• ▲ 충북도청. ⓒ충북도
    ▲ 충북도청. ⓒ충북도

    충북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수송수요의 증가에 대비, 귀성객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도는 5∼11일까지 ‘버스 증차 및 증회 운행’, ‘대중교통이용 홍보’, 시·군별 ‘특별교통대책상황실’설치·운영 등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고속버스는 청주~서울(강남) 노선 등 9개 노선에 하루 304회 운행하던 것을 예비차량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평시보다 28%인 84회를 증회해 1일 총 388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청주~동서울 노선 등 26개 노선 243회를 평시보다 38%, 93회를 증회해 1일 총 336회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장·군수로 하여금 심야도착 승객을 위한 연계 수송대책과 아울러 귀성객이 많은 지역에 대한 시내‧ 농어촌버스의 증회 및  운행시간 연장, 택시 부제 운행 해제여부를 검토해 시행토록 했다.

    도는 설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등 유사시에 대비한 교통안전 관리실태 점검과 함께 운송업체의 자동차 안전운행 지도, 터미널 질서유지 및 편의시설 점검, 불법 주정차행위 단속 등을 강화토록 했다.

    특히 해마다 되풀이 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이동 구간의 시간대별·도로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 청주시

    청주시도 설 연휴기간 귀성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키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시는 5∼10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교통시설물과 버스정보 시스템을 특별 관리한다.

    특히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용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승․하차장 등에 대한 안전과 청결상태 등을 점검했다.

    설 연휴 기간에 귀성객 수송지원을 위해 고속버스는 서울강남~청주 15회, 동서울∼청주 5회, 청주∼부산 2회, 청주∼대구 3회, 청주∼광주 4회 등 주요노선에 총 29회를 증회해 평소 151회에서 180회, 시외버스는 청주∼오창 노선 등 하루 총 73회를 증회, 평소 124회에서 197회로 증편, 운행한다.

    또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기간에도 해피콜 차량 16대를 정상 운행한다.

    ◇ 충주시

     충주시는 설 연휴 기간 충주∼서울 간 고속버스 운행을 하루 50회에서 15회를 늘려 65회로 증편해 운행키로 했다.

    시는 서울 이외의 다른 지역 노선에도 예비차량을 확보, 수송 수요에 따라 임시 차량을 추가 배차한다.

    시는 5∼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교통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승차 거부 등 택시 불법 영업도 중점 단속하고 있다.

    ◇ 제천시

    제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승․하차장 등에 대한 안전 및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연중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 중 서울∼제천 노선 4회 증편뿐 귀성객이나 여행객들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별도의 교통대책은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보은 속리산∼서울 노선은 하루 4회를 증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