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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회무)가 27일 소관기관으로부터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임회무 위원장이 청주 실내 빙상장을 2~3층으로 변경해 활용도를 높이자고 주장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재)충북문화재단,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임회무 위원장은 실내 빙상장 건립 지원과 관련해 “현재 지상 1층으로 계획돼 있지만 2~3층으로 변경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에 따른 문제점이 도출되지 않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최광옥 의원(새누리‧청주4)은 도 및 시·군 체육회 통합추진과 관련해 “예산절감과 도민체육 진흥 차원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회도 포함해 통합을 검토하는 것이 체육진흥업무를 일률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양섭)는 농업기술원과 출연기관을 비롯한 소관 부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학철 의원(새누리‧충주1)은 “정부 역점산업인 K-ICT 9대 전략산업 발굴과제 추진계획이 다소 빈약하다”고 지적하며 “도가 ICT산업의 중심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목표를 잡을 것”을 주문했다.
이의영 의원(더민주‧청주11)은 “웨어러블컴퓨팅, 드론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정부 정책에 맞춘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