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풍곶감.ⓒ괴산군
    ▲ 연풍곶감.ⓒ괴산군

    충북 괴산 연풍곶감은 조령산(해발 1017m) 기슭에 위치한 산간 토양의 수령 100년을 넘긴 감나무 5000여 그루에서 생산되고 심한 일교차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육질과 단맛이 더욱 부드럽고 강한 것이 특징으로 곶감 맛이 더욱 짙다.

    이때문에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괴산 연풍곶감은 자연 건조시킨 곶감으로 질감에 있어 더욱 쫄깃한 맛을 가지고 있어 지난해의 고온다습한 날씨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 연풍곶감 생산농가는 설 대목을 맞아 설맞이 10% 할인행사  (1㎏ : 30,000원 → 27,000원, 1.5㎏ : 40,000원 → 36,000원)를 열고 있으며 괴산군에서도 곶감 판매를 위해 곶감 생산농가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와 더불어 공무원, 유관기관, 소비처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달콤하고 쫄깃한 연풍곶감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설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 부탁한다”고 말했다.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곶감 생산농가인 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043-833-7877, 010-2736-5754), 김홍도작목반(010-5482-51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곶감은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기침과 설사에 좋고 각혈이나 숙취 해소에 좋다고 기록돼 있으며 곶감 표면의 흰 가루는 기관지염과 폐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돼 있다.

    또 비타민 C가 사과의 8∼10배,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종합비타민제라고 불리고 있으며, 특히 한방에서는 동맥경화나 고협압에 좋고, 이뇨작용과 피로회복, 정력강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