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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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1 ‘2016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chev)의 지휘 아래 ‘젊은 피아노의 거장’ 김선욱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무대로 새해를 여는 힘찬 기운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김선욱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삿포로교향악단의 악장인 타지마 타카히로가 ‘대전광역시-삿포로시 간 자매도시 오케스트라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객원악장으로 참여해 바이올린 독주를 선보인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대전시향이 올 들어 처음 선보이는 마스터즈 시리즈인 만큼 한해동안 수준 높고 격려와 희망이 되는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무대”라며 “많은 사람들이 음악회에 참석해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