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완공, 74% 생산용지 배치
  • ▲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조감도.사진제공=충주시
    ▲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조감도.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5일반산단은 용탄동 충주산업단지 일원 29만㎡에 사업비 57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에 들어간 ‘제5일반산단’은 효율·경제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74%정도를 생산용지로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여가활동 장려를 위해 체육공원과 지원시설(상업지역)을 기존 산업단지의 도로망과 녹지축을 연계해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해 문화재 지표조사, 환경영향평가, 개발계획 수립, 사전재해영향 검토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11월 충북지방조달청에 입찰 의뢰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도심 배후지역의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행보를 진행해 왔다.

    시는 제5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800여명의 고용창출과 54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외지 기업체의 충주 투자유치로 인구유입에 따른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주시는 제5산단을 계획하면서 입주희망업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분양면적 대비 약 104%의 높은 입주희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손영진 충주시 산업입지팀장은 “제5산업단지는 입주 예정기업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