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차량털이범 검거
  • ▲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사진제공=제천시
    ▲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 40분께 CCTV모니터에 수상한 장면을 목격됐다.

    모니터에는 의림대로 2길 일원에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다니며 차량 안을 살피는 모습이 포착돼 관제센터 당직 경찰관에게 즉시 연락했다

    당직 경찰관은 이 같은 상황을 관할 지구대에 연락하고 즉시 출동을 요청했다.

    센터 관계자는 출동한 경찰관과 실시간으로 범인들의 인상착의, 이동경로 등 상황을 전달해 사건 발생 15분이 지난 오전 1시 55분께 인근 주택가에서 차량털이 2명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제천경찰서는 29일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A씨(54·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 가동되고 있는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주택가, 도시공원 놀이터, 주요 길목 등 취약지역에 설치된 1044대의 CCTV를 20명의 요원과 경찰 3명 등 4조 2교대 24시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