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오미자 식초음료용역개발 결과 발표
  • ▲ 제천시 청사.사진제공=제천시
    ▲ 제천시 청사.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가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미자를 이용해 ‘마시는 오미자 식초음료’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미자 식초음료’는 쌀에 누룩곰팡이(Aspergillus oryzae)를 혼합해 제국기에 넣고 44시간을 배양해 쌀 누룩(koji)을 만든 후 오미자 함량을 높이기 위해 오미자청(20%)을 첨가해 만들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9일 오후 2시 센터회의실에서 오미자 식초음료용역개발 결과발표와 공개강좌를 통해 ‘마시는 오미자식초음료’ 제조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는 오미자식초·음료 등 2건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농가에 제조기술이 전수되면 오미자 6차산업화와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미자는 항산화, 항염 효과, 피로회복, 천연강장제로 불리며 최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천시에는 현재 200여 농가에서 약 150ha의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