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협력처 취약계층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지원
  • ▲ 충주사랑, 행복나눔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협력처 대표들.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사랑, 행복나눔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협력처 대표들.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18일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과 공공재원의 한계극복을 위한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 협력처 대표 20명을 초청해 사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충주사랑·행복 나눔 사업’은 공공의 힘만으로 한계에 부딪혀 지원할 수 없는 저소득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신규 협력처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2015년 사업 성과보고와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협력처 32개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충주시와 연계 협력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379가구에 1억3600여만원을 적기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협력 기관은 금융기관 6개소, 기업체 15개소, 유통업체 4개소, 병원 2개소, 사회단체 5개소 등 32개 기관·단체가 공적제도 밖 취약계층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의치보철, 희망인재를 지원해 왔다.
     
    또 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동절기 안전대비 보일러 교체수리, 청소년 학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후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시에서만 추진하던 통합사례관리를 올해부터는 교현안림동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3개 동으로 확대 실시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예방적 복지 실현을 위한 충주사랑·행복 나눔 사업이 충주시 복지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