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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연간 자원봉사 활동이 ‘1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15 도 자원봉사 총결산 및 합동워크숍’이 16일 내포신도시 J컨벤션웨딩홀에서 기관, 단체, 기업, 대학, 센터 실무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합동 워크숍은 충남도의 특성화 사업인 ‘1+3사랑나눔봉사단’의 시·군별 활동을 공유하고 천안시 활동사례를 김용석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이 자세히 소개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기업, 기관, 단체, 대학 등 자원봉사 활성화 네트워크 업무협약 등을 계기로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인원이 급성장한 점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11월 말 기준 42만 5858명으로 전년 대비 5만 833명이 증가했으며, 올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11월 말 기준 93만명으로 연간 1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도내 자원봉사 활동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충남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창의융복합연구소 황선만 대표는 “자기 긍정의 마인드를 높일 때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워크숍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는 지역별 원탁회의를 진행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지순관 도자원봉사센터장은 “도내 자원봉사 활동 추진의 다양한 주체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다가오는 2016년을 자원봉사의 해로 선포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