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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10일 경찰청의 ‘2015년 경찰청렴업무평가’ 결과 전국 16개 지방청경찰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의 청렴업무평가는 외부청렴도, 청렴우수시책 및 반부패 인프라 구축 등 청렴업무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충북경찰청은 이 3개 항목에 대해 평균 98.6점을 받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경찰서장 등 지휘관 및 중간관리자의 청렴연수원 입교교육과 청렴연수원장 초청 맞춤형 청렴교육을 추진한 데 이어 경찰관서 접촉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질을 평가해 우수경찰관에 대해 포상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도입, 반부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찰관 상대 각종 홍보활동, 시기별·테마별 특별감찰 활동을 통해 내부 자정역량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청렴공직자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배출한 내부강사인 청렴나누미을 활용, 청렴교육을 실시했고 반기별 충북경찰 청렴왕 선발, 청렴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친 것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경찰청렴업무평가 전국 1위를 한 충북경찰청은 경감 특별승진 1명, 특별승급 1명, 경찰청장 표창 5명 등의 특혜가 주어지며 충북경찰청은 조만간 유공자를 선정, 경찰청에 추천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의 이 같은 성과와 더불어 국민권익위 주관 2015년도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평가결과 1등급을 받는 등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해 청렴한 충북경찰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는 더 큰 의미가 있다.
윤철규 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도민들이 충북경찰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앞으로도 청렴한 충북경찰,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충북경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