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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우택 정무위원장(청주 상당)이 소비자 평가 ‘금융소비자 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11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5 금융소비자 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정 위원장을 금융소비자 권익증진 분야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소비자단체이자 대표적인 NGO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상은 전체 국회의원 중 ▲소비자 주권에 대한 투철한 철학 및 소명 정신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증진 활동 ▲금융소비자 권익을 구현하기 위한 소비자 입법과 정책수립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이와 관련, 정 위원장은 지난 5월 기업구조조정제도의 법적 근거인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을 한시법에서 상시 법제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해, 기존 구조조정 시 채권은행의 자율협약에 따라 운영되던 중소기업 경영권을 강화하고, 소수 채권자와 대상기업의 권리를 보호하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2015 국정감사에서 금융소비자들의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보험사기 등 금융피해에 대한 구제정책과 카드수수료 인하 등 소비자 혜택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자 권리와 이익증진을 위한 정책수립 활동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 위원장은 이밖에 각종 토론회 개최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정 위원장은 “소비자분들께서 주신 상인만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더욱 더 충실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금융정책을 확보해 정당한 소비자권리를 지키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소비자 관련 입법과 정책 수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