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로
  • 이근규 제천시장이 한방바이오박람회 평가보고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 이근규 제천시장이 한방바이오박람회 평가보고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2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15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근규 시장과 행사에 참여했던 기업, 기관단체, 관계공무원, 행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15박람회 개최 결과와 문제점 및 개선사항, 2016년 추진방향 설정 등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12∼17일 6일 동안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 축제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행사로 성공적인 박람회라는 평가를 얻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근규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박람회 참여업체 매출실적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한방바이오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Pre-EXPO로서 더욱 완성된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 박람회는 방문객들이 쉽게 한방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시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한방바이오박람회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이후 제천을 한방도시로 브랜드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정부승인을 받아 세계적인 한방바이오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