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바이오밸리에 신규, 확장 투자 등 930억원
  • ▲ 제천시가 제2산업단지에 입주할 3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제공=제천시
    ▲ 제천시가 제2산업단지에 입주할 3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근규 제천시장,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바이오밸리 내 신규입주 업체 3개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 체결을 약속한 업체는 아이큐어㈜(대표이사 최영권), ㈜박원(대표이사 박운규), ㈜케이팩코퍼레이션(대표이사 양혜경) 등 3개 업체로 제2바이오밸리에 퉁지를 틀게 된다.

    이들 업체는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부터 정상 가동하게 될 예정이다.

    제2바이오밸리 내 신설 투자하는 아이큐어㈜는 화장품 및 패치제형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경기도 안산시와 화성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주)케이팩코퍼레이션은 제천 제2바이오밸리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게 되며 식품포장재 등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 2010년 경기도 화성에서 제천으로 이전한 (주)박원은 인접부지 내 추가 증설투자를 통해 자동차·산업용 볼베어링을 생산하게 된다.

    이들 3개 업체 총 투자 규모는 930억 원으로 투자가 완료될 경우 약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제천 제2산업단지는 이달 현재 96%의 분양 율을 보이고 있다.[뉴데일리-목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