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사유’까지 확장된 인문 프로그램…공공지식 공간의 깊이 확인참여형 문화 결합…도서관, 도시의 ‘사유 인프라’로 재정의
  • ▲ 한밭도서관,‘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통해 독서를 넘어 사유와 공감을 확장하는 인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선명히 드러냈다.ⓒ대전시
    ▲ 한밭도서관,‘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통해 독서를 넘어 사유와 공감을 확장하는 인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선명히 드러냈다.ⓒ대전시
    한밭도서관이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통해 독서를 넘어 사유와 공감을 확장하는 인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선명히 드러냈다.

    27일 한밭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2~18일까지 진행된 도서관주간 행사가 시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작가와의 만남, 인문·예술 강연, 가족 공연, 전시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엄유진·곽민수 작가와의 만남 △조현영 작가의 클래식 인문 강연 △가족문화공연 ‘도서관 버블쇼: 독서는 마법이야!’ △참여형 전시 등이 진행되며 세대 간 문화 접점을 넓혔다.

    특히 ‘세계 책의 날’에는 김시천 교수를 초청해 ‘노장(老莊)의 사유, 세상을 건너는 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마련, 고전 철학을 통해 현대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의 사유를 매개하는 ‘공적 인문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기영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