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통합 넘어 생활 실천 강조…탄소중립, 시민의 선택으로 환원체험 중심 교육으로 미래세대 겨냥…환경 인식의 일상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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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대전시가 갑천생태호수공원 수변광장에서 ‘지구·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
기념일은 많지만 실천은 부족하다. 대전시는 이를 직시하듯 ‘지구·환경의 날’을 하나로 묶고, 선언이 아닌 생활의 문제로 환경을 끌어내렸다.이번 행사는 환경을 기억하는 날이 아니라, ‘몸에 익히는 방식’으로 재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22일 대전시가 갑천생태호수공원 수변광장에서 ‘지구·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매년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4월 22일 지구의 날과 6월 5일 환경의 날을 연계해 지구와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대전시 주최·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해 ‘함께 지키는 지구, 함께 가꾸는 환경’을 주제로 열렸으며, 1000여 명의 미취학 아동과 시민이 참여했다.행사에서는 ‘제30회 대전광역시 환경상’ 시상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행사 준비 단계부터 대중교통 이용과 개인 텀블러 지참을 권장하고, 행사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운영 전반에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반영했다.이 외에도 △자연생태 페이스페인팅 △환경인증제도 배우기 △환경보건 체험 △기후변화 과학 배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생태와 녹색소비, 보건, 기상 등 생활과 맞닿은 환경의 의미를 전달했다.특히 깃대종 이외에도 오월드를 탈출했다 돌아온 늑구를 캐릭터로 한 페이스페인팅은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제30회 대전광역시 환경상’에는 생활·자연환경 부문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처’, 연구·개발 부문 ‘김영철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환경 대상인 홍보·봉사 부문 ‘대전도솔유치원 장효선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백계경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