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도시 전역서 대장정… 드론쇼·노젓기 등 체험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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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현 아산시 시장이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청사진을 브리핑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청사진을 발표하며,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의 마중물이 될 ‘체류형 축제’로의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고물가 시대를 견디는 시민들에게는 휴식을, 침체된 민생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이른바 ‘상생 플랫폼’으로 기획됐다.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온양온천역과 곡교천, 현충사 일대에서 6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람객들이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로 동선을 짰다.가장 큰 변화는 공간과 시간의 확장이다.시는 축제 기간을 6일로 대폭 늘리고 행사장을 시내 곳곳으로 넓혀, 낮의 활기가 밤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특히 과거 야시장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도심 먹거리존을 구축하고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의 낙수 효과가 골목 상권까지 직접 닿도록 유도했다.축제 콘텐츠는 장군의 일대기를 녹여낸 ‘4단계 연대기’ 방식으로 전개된다.초반부에는 현충사 다례제와 학술 세미나 등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엄숙한 행사가 열리며, 중반부부터는 8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140여 팀이 격돌하는 ‘노젓기 대회’, 최초로 선보이는 ‘전국 드론 농구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쏟아진다.축제의 대미는 5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요람에서 불멸까지’가 장식한다.시민 배우들이 이순신 장군의 주요 생애를 연기하며 장엄한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또한 야간 관광객을 붙잡기 위해 현충사 ‘달빛야행’과 온천을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숙박 유도를 극대화한다.오세현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일상의 시름을 잊고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산의 자부심인 이순신 축제가 지역 경제 회복의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