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필지 감정평가 착수…이의신청·수용 절차 병행4~5월 1차 보상 완료 목표…하반기 수용 절차 전망
  • ▲ 금산군 아토피자연치유마을 구역 변경 추가 대상지 감정평가 모습.ⓒ금산군
    ▲ 금산군 아토피자연치유마을 구역 변경 추가 대상지 감정평가 모습.ⓒ금산군
    금산군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조성사업이 국비 확보와 환자 수요 증가를 계기로 구역을 확대하며, 토지 보상 절차가 사업 성패를 가를 ‘분수령’에 들어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북면 상곡리 일원 추가 대상지 20필지에 대해 복수 감정평가법인을 통한 감정평가를 실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나섰다.

    이번 확대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가 추가 확보된 데다 아토피 환자 유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계획보다 토지와 건물 규모가 모두 늘어난 것이 핵심이다.

    감정평가 결과는 약 2~3주 후 통보되며, 토지주가 평가금액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동일 감정평가법인이 재검토해 회신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보상은 협의 매수를 우선 적용하되, 협의가 어려운 필지는 수용 절차로 전환된다. 

    특히 상속 미정 토지나 미등기 토지 등 권리관계가 복잡한 필지는 공탁 제도를 활용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협의가 원활한 토지에 대해 4~5월 중 1차 보상을 마무리하고, 난항이 예상되는 필지는 올해 하반기 수용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상 협의 속도와 주민 수용성이 향후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보상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은 자연친화적 환경을 기반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과 치유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 핵심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