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불상 양식 반영…용봉사 불상과 동일 계통 추정
  • ▲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가운데) 모습.ⓒ서산시
    ▲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가운데) 모습.ⓒ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부석사에 봉안된 목조여래좌상이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불상은 극락전 삼존상 가운데 본존불로, 홍성 용봉사 목조여래좌상과 용모와 옷 주름 등 양식이 유사해 동일 계통 조각승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평가된다. 

    수덕사 근역성보관 발원문 기록을 통해 제작 시기는 조선 후기인 17세기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1980년 부석사 불상 도난 이후 1984년 용봉사에서 이운된 것이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부석사의 역사적 가치 확립과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일본으로 돌아간 금동관음보살좌상은 현재 복제 중이며, 향후 부석사에 봉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