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5개년 종합계획 추진…자족형 도시 도약 본격화
-
- ▲ ‘아산형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 및 5개년 종합계획 착수보고회’ 초청장.ⓒ아산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아산시가 단순히 ‘잘사는 도시’를 넘어 시민 개개인의 존엄한 삶을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기본사회’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한다.아산시는 오는 19일 ‘아산형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 및 5개년 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년 7월 충남 최초로 신설된 ‘기본사회팀’을 중심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된 민관 워킹그룹 활동과 시민 인식조사, 정책 방향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2030년까지 추진될 정책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산시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성장을 나누고 기본을 채우는 행복도시 아산’이라는 기본사회 비전을 대내외에 공식 발표하고 자족형 기본사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아산시는 202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37조6000억 원으로 충남 전체의 26.7%를 차지하는 등 높은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다.그러나 시민 72.2%가 사회 양극화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도심과 농촌 간 인프라 격차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배방읍과 선장면의 지역소멸지수가 약 19배 차이를 보이는 등 내부 불균형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아산시는 기존의 시혜적 복지 체계를 넘어 소득·주거·의료·돌봄·교통·교육 등 6대 핵심 영역에서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삶의 기준’, 즉 ‘아산시 기본 보장선’을 설정하고 이를 행정이 책임지는 정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온 도시이지만 도시의 외형적 팽창에 비해 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안정감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아산의 경제적 성과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시민의 소득과 권리로 환원돼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자족적 기본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산시는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2026년 하반기까지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거버넌스인 ‘기본사회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2030년까지 추진될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본사회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