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석오이동녕기념관서 범시민 서훈 상향 서명운동도 진행
  • ▲ 천안 석오이동녕선생기념관에서 13일 이동녕 선생 제86주기 추모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천안시
    ▲ 천안 석오이동녕선생기념관에서 13일 이동녕 선생 제86주기 추모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천안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 어른으로 평가받는 이동녕 선생의 서거 제86주기 추모제가 13일 석오이동녕기념관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서문동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상임대표, 지역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 천안시의원, 기관·단체장, 종친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뜻을 기렸다.

    행사에서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 1급 상향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현재 천안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9만5000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하며 선생의 공적에 걸맞은 예우를 촉구하고 있다.

    이동녕 선생은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핵심 지도자였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을 지냈으며 임시정부 국무총리와 대통령 대리, 국무위원회 주석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이후 치장에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순국했으며, 임시정부 중심에서 독립운동을 이끈 대표적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대한민국의 번영은 산에서 흐르는 작은 물줄기가 결국 바위를 뚫듯 작은 뜻이 모여 이뤄진 결실”이라며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은 그 위상에 비해 충분히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