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준공 목표… 역사·자연 어우른 문화 관광 거점 기대
  • ▲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천안시
    ▲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고려 태조 왕건의 역사성을 기리는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천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용역 성과를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공사 단계에서 설계 내용을 차질 없이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조왕건 기념공원 건립은 서기 930년 태조 왕건이 천안도독부를 설치하며 ‘천안’이라는 지명을 부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아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동남구 유량동 일대 1만3599㎡ 부지에 태조 왕건을 주제로 한 기념시설과 조형물,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안에는 태조 왕건의 역사적 의미를 반영하는 동시에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구성이 담겼다.

    시는 그동안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현재는 사유지 매입 등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천안시는 보상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조성계획과 실시설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태조왕건 기념공원이 천안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