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 예산으로 지역경제 효과 5배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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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전용씨름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선수들 모습.ⓒ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소규모 예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스포츠 마케팅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씨름 전지훈련팀 유치와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5일 이상 체류하는 씨름단에 숙박비와 식비의 2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이 사업을 통해 10개 팀 155명의 선수단이 태안을 찾았으며, 인센티브 신청을 위해 제출된 관내 영수증 금액만 5천303만 원에 달해 예산 대비 5배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또한 방문팀 중 5개 팀은 태안을 처음 찾은 신규 팀으로, 전지훈련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군은 이번 사업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관외에서 사용하던 태안군청 씨름단의 예산 약 600만 원을 관내 소비로 전환하고, 10개 팀과 교차 훈련을 진행해 경기력 향상 효과도 얻었다.특히 참가팀 전원이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군은 내년 사업 규모를 확대해 태안을 동계 전지훈련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1천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며 "앞으로도 태안을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