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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모주 모습.ⓒ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한 해 딸기 수확량을 좌우하는 육묘용 모주 정식 준비와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딸기 농사에서 육묘는 전체 재배의 9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며, 묘의 상태가 생육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딸기 가격이 높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의 생산량을 좌우하는 만큼 건강한 묘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묘용 모주는 전년도 자묘 가운데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선충 등 병해충 피해가 없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조직배양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모주는 –2℃ 저온저장고에 보관한 묘나 5℃ 이하 저온에서 1000시간 이상 저온을 거쳐 휴면이 타파된 묘가 런너 발생에 유리하다.
저온저장 묘는 정식 한 달 전 꺼내 화분에 임시로 심어 활력을 회복시킨 뒤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60일 이상 묘'를 정식해야 한다. 육묘용 모주 정식은 늦어도 3월 하순까지 마쳐야 한다.
정식 시 모주 간격은 15~20㎝가 적당하고, 정식 직후 탄저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상토는 새 상토 사용이 좋으며 재사용 시에는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또 초기 꽃대와 약한 런너는 제거하고 런너 방향을 한쪽으로 정리하면 관리가 수월하다.
김명희 딸기연구사는 "3월은 건전한 모주를 확보해 정식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육묘 과정에서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건강한 자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