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아산시장 예비후보, 공공 책임 보육·소아의료 공약 발표
  • ▲ 안장헌 아산지장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정태진
    ▲ 안장헌 아산지장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정태진
    안장헌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소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이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보육 공약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5일 “아산은 합계출산율이 전국 상위권이지만 밤늦게 아이가 아프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의료 현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를 출산·육아 환경의 시급한 과제로 지적했다.

    핵심 공약은 ‘아산형 365 소아 야간응급 진료센터’ 설립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평일 야간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가 장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민간 병원이 의료 인력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하며, 중증 환자는 대학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연계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출산 지원 제도의 문턱도 낮춘다. 안 예비후보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던 임신·출산 지원 기준을 폐지해 모든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와 산후도우미 서비스도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아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10분 내 접근 가능한 ‘통합 아이돌봄센터’를 조성하고, 시가 직접 운영하는 ‘24시간 돌봄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 안전망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안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임”이라며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돌봄은 시가 책임지는 체계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