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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복지 국회 특별전 포스터.ⓒ국립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국내 동물복지 실태를 알리기 위해 동물복지 특별전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물복지국회포럼(한정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공원공단, 청주동물원, 동물자유연대,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등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등 10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전시는 반려동물·농장동물·실험동물·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이 겪는 현실을 소개하고 생명윤리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동물복지 개념 △국내 동물 현황 △동물복지 실태와 문제점 △국내 대응 노력 △해외 동물복지 사례 △국내 동물복지 발전 제안 등 6개 주제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 백색목록·거래 신고제 및 영업 허가제를 소개하고 야생동물 밀수 행태를 재현한 전시물과 박제, 올무, 덫 등 밀렵 도구도 공개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로 '동물없는 동물원' VR체험, ‘동물병원 진료실’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체험키트, 생명의 나무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전시회장에서 열리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국회 출입증을 발급받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이창석 원장은 "건강한 생태계는 균형과 조화를 통해 유지된다"며 "동물을 소유물이 아닌 생명으로 존중하고 공존할 때 자연과 인간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해에도 동물복지국회포럼과 협력해 멸종위기종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국회 전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는 두 번째 국회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