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도비산 인근에서 예비주수를 실시하고 있다.ⓒ충남도
    ▲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도비산 인근에서 예비주수를 실시하고 있다.ⓒ충남도
    충남소방본부와 서산시는 장기화된 건조특보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광역 방제기를 활용한 예비주수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주수는 산림 경계와 주거지, 주요 시설 주변에 미리 물을 살포해 습도를 높이고 착화 가능성을 낮추는 선제적 산불 예방 조치다. 

    국립소방연구원 실험에서도 3분간 물을 살포할 경우 비화에 의한 착화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활동에는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3000리터 적재 규모의 광역 방제기가 투입된다. 

    해당 장비는 분당 420리터를 미세 분무 형태로 최대 150미터까지 균일하게 살수할 수 있다.

    본부는 기상 상황과 산불 위험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해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산불은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