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월 10만 원·공공산후조리원 설립"
  • ▲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12일 오후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차 정책 아젠다 '공주사람(The People of Gongju)'을 발표하고 있다.ⓒ공주시의회
    ▲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12일 오후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차 정책 아젠다 '공주사람(The People of Gongju)'을 발표하고 있다.ⓒ공주시의회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12일 제3차 정책 아젠다 '공주사람(The People of Gongju)'을 발표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후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신을 '도시 설계가'로 규정하며, 공주의 정책 방향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아젠다는 ▲경제·농업 ▲복지·안전 ▲청년·교육 등 4대 핵심 공약을 담고 있다.

    경제·농업 분야에서는 충남 잡곡 유통 허브인 '공주 메가 곡물RPC' 건립과 대형 로컬직매장 조성, 농어촌 기본소득 월 10만 원 지급을 약속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국비 확보를 통해 2만여 농업인에게 연 1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세종·대전 등 인근 도시를 겨냥한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간 대비 절반 수준 비용으로 산후 서비스를 제공해 원정 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순환버스 도입과 AI 기반 'SOS 공주 365 발굴단'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교육 분야에서는 축제 예산 30%를 청년에게 맡기는 '청년 감독제'와 '문화 샌드박스' 도입을 제시했다. 

    또한 스타트업(CEO) 교육과 '1인 1기' 예체능·외국어 지원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시민은 공주의 주주(株主)"라며 "이번 아젠다는 공주 생존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의장은 명절 직후 공직사회 혁신을 담은 제4아젠다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