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무료버스 정책, 이용·만족도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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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충남도의 어린이·청소년 무료버스 이용 건수가 지난해 300만 건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버스비 지원 방식을 '사후 환급'에서 '무료 탑승'으로 전환한 것이 정책 수혜자인 어린이·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도는 어린이·청소년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15개 시군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시내·농어촌 버스비 무료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다.대상은 도내 거주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24만 5505명이다.지난해 무료버스 이용 건수는 1440만 3856건으로, 전년 대비 302만 건(26.6%) 증가했다. 이는 2022년과 2023년과 비교해도 큰 폭의 상승이다.도는 이용 증가 원인으로 버스비 지원 방식 변경을 꼽았다.기존 '선불 충전 후 사후 환급' 방식에서 지난해부터 충전 없이 하루 3회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정책 만족도도 높았다.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환급 절차와 잔액 관리가 필요 없다는 점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도 관계자는 "무료버스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발급자는 대상자의 57.2%인 1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