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운·임규언 공주시의원,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 권경운 의원(왼쪽)과 임규언 의원이 3일 26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공주시의회
    ▲ 권경운 의원(왼쪽)과 임규언 의원이 3일 26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공주시의회
    공주시 인구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며 지역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공주시의회에서 시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권경운 의원은 3일 26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 말 기준 공주시 인구가 9만9000명대로 감소하며 상징적 마지노선이 무너졌다"며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맞물린 구조적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권 의원은 "인구감소로 소비가 위축되고, 소상공인 폐업과 청년 유출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현실적인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소비 증가와 골목상권 회복 효과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공주시가 지방채 없는 건전 재정 구조를 갖추고 있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가용 재원이 약 260억 원 수준인 점을 언급하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하면 재정적 여력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지금의 무대응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공주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종이 민원에서 디지털 민원으로"…공주시 민원행정 혁신 필요성 제기

    임규연 의원은 같은 날 5분 자유발언에서 공주시 민원행정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시민들은 빠르고 간편한 행정서비스를 기대하고 있지만, 민원실은 여전히 종이 서식과 반복 작성, 대기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은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작성하고, 공무원은 이를 반복 입력하는 비효율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민원 만족도 저하와 행정 신뢰 약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주시가 스마트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민원 현장은 변화가 더디다"며 "민원실은 시민이 행정을 가장 직접 체감하는 공간인 만큼 디지털 민원 전환이 행정혁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종이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민원체계로 전환해야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