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4770대에 AI 탑재, 배회·쓰러짐 자동 감지해 긴급 대응체계 구축
  • ▲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모습.ⓒ천안시
    ▲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제로(Zero)화’에 박차를 가하며 시민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천안시는 3일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운영해 빈틈없는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방범용 CCTV 수의 급격한 증가로 발생한 관제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총 27억3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총 4770대의 CCTV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하는 ‘인공지능(AI)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고정형 CCTV 영상 속의 배회, 침입, 쓰러짐, 폭행, 연기 등 특정 위험 상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제요원에게 즉시 알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관제사 1인당 감시 대수 증가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육안 관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집중력 저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시 전역에 설치된 7215대의 방범용 CCTV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112·119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한다.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영상을 유관기관에 즉각 전송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초동 조치가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 고도화된 AI 시스템을 바탕으로 노후 CCTV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지속 추진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향수 스마트정보과장은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천안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욱 지능화된 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