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밀렵 차단 총력... "야생동물 보호 및 시민 안전 확보"
  • ▲ 아산 영인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포획을 목적으로 밀렵꾼들이 설치한 불법 포획도구에 대한 합동 수거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아산시
    ▲ 아산 영인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포획을 목적으로 밀렵꾼들이 설치한 불법 포획도구에 대한 합동 수거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아산시
    아산시가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불법 밀렵 도구 척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영인면 일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밀거래 감시단 및 아산지회와 함께 불법 포획도구 합동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야생생물의 불법 포획과 서식지 훼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현장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합동 점검팀은 현장에서 올무, 뱀그물, 통발 등 불법으로 설치된 포획도구 총 90여 점을 발견해 전량 수거했다. 

    점검팀은 수거 작업과 더불어 인근 지역에 추가적인 불법 도구가 설치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밀 점검을 병행했다.

    아산시는 이번 수거 활동이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희생을 막는 것은 물론, 산행 등을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향후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예방 중심의 관리와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불법 포획도구는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까지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위험물"이라며 "밀렵·밀거래 행위나 불법 도구를 발견할 경우 즉시 금강유역환경청이나 아산시 환경보전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