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활동가 양성으로 해설·일자리·관광 품질 강화
  • ▲ 단양 구담봉.
    ▲ 단양 구담봉.
    충북 단양군이 지역 주민을 관광 전문 해설 인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통해 관광 경쟁력의 해법을 ‘시설’이 아닌 ‘사람’에서 찾고 있다.

    단양군은 20일 지난해 운영 성과로 실효성이 입증된 지역(동굴·지질) 활동가 양성 교육을 올해 다시 추진하며, 지질공원 운영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와 연계하는 인재 양성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운영 당시 수료자들은 지질공원 해설 활동 참여 확대, 현장 설명 역량 향상, 고수동굴 운영 인력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질공원 운영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단양군은 올해 교육 과정과 운영 방식을 보다 체계화해 재운영을 결정했다. 

    교육 신청은 2월 2일까지 단양여성취업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교육은 2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단양군여성발전센터(3층)와 고수동굴 현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단양 지질공원 이해 ▲동굴 해설 이론 ▲고수동굴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단양 지질공원 해설사 선발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고수동굴 해설사 채용 및 취업 연계 과정에서도 가산점 혜택이 제공된다.

    손명성 단양군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이 단양 지질자원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지질공원 해설 품질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단양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