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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암동 일원 사업계획 예상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내동 일원이 추가 지정되며 도시 침수 해소에 본격 나선다.앞서 취암동 A-21 배수분구가 지정돼 47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354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825억 원 규모의 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한다.내동·강산·취암·부창 일대는 저지대 지형과 노후 하수관로로 최근 10년간 침수 피해가 반복됐고, 2024년에는 인명피해도 발생했다.시는 하수관로 신설·개량과 관경 확대, 저류시설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 종합적인 침수 예방 대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배수능력이 크게 개선돼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재난 대응 체계가 강화되면서 시민 안전 확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아울러 노후 하수도 정비를 통해 악취 저감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백성현 시장은 “국비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침수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