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희망복지·자활·찾아가는 복지까지 잇단 최우수 성과
  • ▲ 아산시가 올해 복지분야 ‘우수지자체’ 5관왕을 차지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 아산시가 올해 복지분야 ‘우수지자체’ 5관왕을 차지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잇따라 최우수 성과를 거두며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연말 발표를 앞둔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도 추가 수상이 유력해, 사회복지 분야 6개 부문 석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산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우수사례 ‘장려’ △지역자활센터 운영 ‘최우수’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21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아산시는 정신건강, 중독, 채무, 주거 등 복합 위기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정신과 전문의와 변호사, 경찰, 금융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는 17개 읍면동 전역에 전담팀을 설치하고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강화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와 민관 협약 체결, ‘아산시 행복키움 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인적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했다. 

    그 결과 방문상담 3,193건, 복지 사각지대 발굴 5,900건, 서비스 연계 3만3,868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산시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013년부터 1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앞서 9월에는 아산시지역자활센터가 참여자 맞춤형 자활사례관리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13개 자활사업단과 3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통밀빵 제과사업, 애견수제간식 온라인 판매 등 자활 일자리 확대와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에서는 저장강박 의심 위기 가구를 발굴해 13개 기관이 협업하는 통합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연말 발표될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도, 제도 간 연계와 신속한 현장조사, 권리구제 강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복지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복지 격차 없는 ‘행복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