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결빙 사고 우려… 내년 3월 초까지 적용정밀 점검 후 조기 해제 가능성도 검토
  • ▲ 박희조 동구청장.ⓒ동구
    ▲ 박희조 동구청장.ⓒ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오는 12일 저녁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식장산 진입도로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9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급경사와 음지대 상습 결빙, 제설차랑 진입 곤란 등으로 겨울철 사고 위험이 반복돼 온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구는 입구부터 전망대 인근까지를 통제 구간으로 지정하고 안내·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내년 2월 전 구간 정밀 점검을 거쳐 결빙 위험이 낮아지면 조기 해제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결빙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안전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