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예산 무산 딛고 2026년 설계비 최종 반영내년 중투심 의뢰·부지매입 협의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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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가 추진하는‘웹툰 IP 첨단 클러스터’조감도.ⓒ대전시
대전시는 5일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2026년 설계비 6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며 K-웹툰 중심도시 도약의 핵심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문체부·기재부·국회 협의를 거쳐 두 해 연속 예산 미반영을 극복한 성과다.해당 사업은 2024년 문체부 타당성 연구에서 B/C 1.08을 받으며 경제성을 인정받았고, 조성 시 △부가가치 128.5억 원 △취업 유발 266명 등 큰 산업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대전·충청권은 웹툰 관련 16개 학과에서 매년 1,000명 안팎의 인재를 배출하고, KAIST·대덕연구단지·특수영상클러스터 등 인프라까지 갖춰 AI·XR 기반 창작·영상 확장에 최적지로 평가된다.총사업비 399억4천만 원 규모로 대전 동구에 들어설 클러스터에는 △기업·작가 입주 공간 △창작실 △기술지원실 △교육실 △만화카페 등이 조성돼 창작·기술·창업을 아우르는 복합거점으로 운영된다.전일홍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인 만큼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대전을 ‘글로벌 웹툰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내년 1차 중앙투자심사 의뢰, 부지매입 협의, 토지보상비 편성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