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이름 담아… 2026년 준공 목표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 ▲ 김시민파크골프장 위치도.ⓒ천안시
    ▲ 김시민파크골프장 위치도.ⓒ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천안 출신인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이름을 딴 ‘김시민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남구 성남면 대화리 일원에 18홀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된다.

    김시민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와 화장실 등 이용 편의를 고려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기반 확대는 물론 고령층을 포함한 전 세대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천안시는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 과정을 마친 뒤 지난달 28일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민의 높은 관심과 이용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지역별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현재 천안 유관순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3곳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