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AI 식품검사 챗봇 공개검사 주기 안내·행정처분 예방… 영세업체 지원 강화
  • ▲ 대전식품검사봇 홍보 이미지.ⓒ대전시
    ▲ 대전식품검사봇 홍보 이미지.ⓒ대전시
    대전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식품안전 서비스 ‘대전식품검사봇’을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선보이며 디지털 행정 혁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3~5일까지 ‘AI×정부혁신=국민 행복²’을 주제로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는 챗봇을 통해 식품 자가품질검사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검사 주기를 자동 안내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시는 ‘공공AI 혁신’ 전시관을 운영해 행정 서비스가 ‘친절한 AI 도우미’로 진화하는 모습을 체험형 전시로 구현했다.

    ‘대전식품검사봇’은 카카오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세 식품업체의 접근성을 높여 검사 미실시로 인한 행정처분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행정 역량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