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돌봄·휴식 기능 집약한 미래형 복합 공공거점 구축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교육·복지 인프라 혁신 기대
  • ▲ 부여군 부여읍 가탑리‘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부여군
    ▲ 부여군 부여읍 가탑리‘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가 부여읍 가탑리에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문화·교육·돌봄·휴식 공간을 한곳에 모은 부여군 핵심 공공 인프라 사업으로, 지역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사업으로 주목된다.

    2일 부여군은 지난 1일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교육 및 체육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발파 레버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약 9만8391㎡ 부지에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문화공원 △반다비체육센터 △부여여자고등학교 등 시설을 단계적으로 건립하는 내용이다.

    도서관·생활문화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돼 연령별 독서·학습 공간과 공방·다목적홀, 돌봄시설을 갖춘다. 

    문화공원은 자연친화적 휴식과 체험 공간을,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영장과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등 모두가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제공한다. 부여여자고등학교는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캠퍼스로 조성된다.

    군은 2026년 상반기 부지 조성 완료, 2027년 상반기 전 시설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민의 오랜 문화·교육 갈증을 해소하는 아동 친화적 복합 거점이 될 것이다”며 “문화·교육·돌봄·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