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보건소-협회 공동 추진…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 집중“조기 검사·안전한 성생활” 시민 참여 독려
  • ▲ 대전시의“조기 검사·안전한 성생활” 시민 참여 독려 안내 홍보물.ⓒ대전시
    ▲ 대전시의“조기 검사·안전한 성생활” 시민 참여 독려 안내 홍보물.ⓒ대전시
    대전시가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5개 보건소와 관련 협회와 함께 감염병 예방 실천을 확산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한 예방 캠페인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감염자에 대한 차별을 줄이고, 동시에 시민의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관련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 위험은 제로로’를 주제로 다짐 선포가 이뤄지고, 예방 물품인 콘돔과 핫팩 등 홍보물이 배포된다. 시는 이를 통해 예방 행위의 생활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종탁 체육건강국장은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며 “시민들이 ‘조기 검사’와 ‘안전한 성생활’을 실천해 건강을 지키길 바라며, 시도 편견 없이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