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연말·연초 이어지는 인도주의 실천 독려재난·취약계층 돕는 핵심 재원… 도민 참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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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직원들이 집중모금 기간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발송할 모금 지로용지를 정리하고 있다.ⓒ충북적십자
연말로 향하는 찬바람 속에서 충북의 기부 온도를 끌어올릴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이 시작됐다.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도민 참여가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집중모금 개시… 연말 기부 온도 높인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2026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집중모금 기간을 앞두고 충북지사 직원들은 도민들에게 발송할 지로용지를 정리하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에 투입되는 핵심 재원으로, 지역사회의 필수 공익사업을 지탱하는 토대다.도민 기부 참여가 높아질수록 위기 상황에서 발휘되는 지원 범위도 자연스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인도주의 활동의 ‘살림줄’… 재원 활용도 높아적십자회비는 갑작스러운 재난 피해자 돕기, 취약계층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된다.충북지사는 매년 회비를 기반으로 도내 위기가정 지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재해 대비·복구 활동에 적극 투입될 전망이다.특히 집중모금 기간 외에도 회비 접수는 연중 지속돼 지역 안전망을 끊김 없이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현봉 회장 “도민 참여가 지역사회 희망의 씨앗”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적십자 회비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라며 “추워지는 계절, 충북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충북지사는 모금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캠페인을 병행하며 도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