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등 충남권 대학, 탄소중립 문화 확산 선언… 미래세대 환경 리더십 강화 기대
  • ▲ 충남 RISE 탄소중립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나사렛대
    ▲ 충남 RISE 탄소중립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나사렛대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미옥)은 충남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탄소중립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나사렛대·상명대·선문대·충남도립대·호서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 ‘탄소중립 서포터즈 발대식’이 28일 나사렛대 패치홀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탄소중립 실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포터즈와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으며, 이어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각 대학 대표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 학내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 RISE 탄소중립 활성화 지원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충남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자체·산학연 협력이 강화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이 기대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나사렛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미래세대 대학생들의 환경 리더십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ESG 캠퍼스 실현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대학의 ESG 실천 활동을 확산시키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