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인권 존중 캠퍼스 구축 의지 천명인권 리더십·차별 없는 환경 등 4대 실천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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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27일 다담미래학습관 스카이홀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고 사람 중심의 인권 존중 캠퍼스 조성을 위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대학 구성원이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인권 존중을 대학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유길상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 대표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해 ‘인권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각 주체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했다.선언문에는 보직자의 인권 리더십 강화, 교원의 공정한 교육·연구 환경 조성, 직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구축, 학생의 차별 없는 존중 문화 실천 등 구체적인 약속이 포함됐다.한국기술교육대는 인권경영 추진을 위해 누구나 두려움 없이 의견을 제기할 수 있는 신고·상담 문화 정착, 보직자가 앞장서는 인권 리더십 실천, 차별 없는 존중 환경 조성, 인권 기반의 투명하고 상시적인 소통 강화 등 4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의 인권에 대한 생각을 담은 ‘인권 존중 인터뷰 영상’도 상영돼 관심을 모았다.유길상 총장은 선언문을 통해 “인권경영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미래 지향적 고등교육기관이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인권 가치 실현의 확고한 이정표를 세우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인권 존중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2018년 인권경영 도입, 2019년 인권센터 설립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올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인권문화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