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라이즈센터, 교육–현장 연계 강화한 ‘맞춤형 인재 육성’ 속도기업 수요 반영한 ‘실효형 계약학과 모델’ 다듬는다RISE 기반 ‘지역 인재 전략’ 현장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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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와 충남라이즈(RISE)센터는 2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형 계약학과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충남도
충남도가 지역 대학과 기업의 요구를 한데 모은 ‘충남형 계약학과’ 추진 전략을 재정비하며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체계를 본격적으로 작동시키고 나섰다.◇ 도내 대학·기업 한자리에… 추진 상황 공유충남도와 충남라이즈(RISE)센터는 2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형 계약학과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대학과 협약기업 관계자 60여 명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행사는 사업 설명, 특강,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학별 계약학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대학·기업 간 협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고, 필요 인력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 설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협약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제도·운영 측면의 개선 여지를 검토했다.워크숍에서는 교육부 관계자의 특강도 이어져 선행 우수사례와 산학 협력 전략이 공유됐으며, 지역 산업 구조에 적합한 계약학과 모델 도입에 대한 논의가 심화됐다.◇ 교육청·직업계고와 연계… 지역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도는 지난 7월 라이즈(RISE)사업 선정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여 대학 및 혁신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실행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직업계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의 수요와 교육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도는 대학–기업–교육기관 간 ‘수직·수평 연계’ 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역량 중심의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향성을 강조하고 있다.이번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기업의 수요, 대학의 교육 여건, 제도적 보완 요청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충남형 인재 육성을 위한 기초 설계가 마련된 만큼, 향후 도는 운영 체계와 제도 지원 틀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 ▲ 충남도와 충남라이즈(RISE)센터는 2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형 계약학과 활성화 워크숍’에 참여한 대학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충남도
◇ 현장 의견 반영해 ‘충남형 모델’ 완성도 높인다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한 제안과 건의 사항을 종합해 충남 라이즈(RISE)사업의 추진 전략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계약학과 운영 방식의 제도적 안정성도 함께 보강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충남형 인재 육성 모델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며 “충남형 계약학과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핵심인 만큼 대학과 기업의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도는 계약학과가 단기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으로 자리 잡도록 정책 연계와 조직 간 협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다져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