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술혁신형 기업 ‘성과 공유’인재·기관 협력 통한 ‘혁신 생태계 확장’사회공헌·ESG 실천 기업에 ‘명패·유공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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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이노비즈협회 2025 추북 이노비즈데이 장면.ⓒ충북이노비즈협회
충북 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반을 넓히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올해 충북 이노비즈데이는 기술혁신 우수인재 포상과 사회공헌 확대, 산학·공공 협력 등 지역 성장축을 다지는 실질적 논의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기술혁신 유공자 10명 선정…지역 산업 현장에서 거둔 성과 조명‘2025 충북 이노비즈데이’는 25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기술혁신·연구·인재·기관협력에 기여한 재직자 10명을 기술혁신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을 수여했다.수상자들은 농업기술, 스마트제조, 식품·소재산업 등 각 분야에서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 인물들이다.포상에는 각 기업 대표가 함께 참여해 재직자와 무대에서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수상자는 △㈜농경 안성규 이사 △㈜윈하이텍 손환식 팀장 △㈜벡스코 류난희 부장 △㈜보다 최준호 팀장 △한국메탈실리콘㈜ 유종식 책임연구원 △태웅식품㈜ 정운찬 이사 △유진테크놀로지㈜ 김승연 이사 △창명제어기술㈜ 오혜경 부장 △산전정밀㈜ 조미선 차장 △㈜금진 전옥화 과장이다.◇ 대한적십자사와 ESG 협력…특별회비 기부·유공장 전달식 진행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의 사회공헌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블루마운트테크놀로지(대표 안준식)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600만 원의 특별회비를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이에 적십자사는 해당 기업을 ‘ESG 실천기업’으로 인증하는 명패 전달식을 진행했다.이 명패는 매년 정기후원 또는 특별회비를 납부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공식 인증으로, 지역사회 공헌 우수 기업임을 상징한다. 또한 이날에는 명예장·금장 등 유공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명예장은 △㈜블루마운트테크놀로지 △㈜농경 △㈜건주가 받았고, 금장은 △㈜미래이앤지 △㈜벡스코가 수상했다.행사장에서는 ESG 경영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 사례가 공유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충북 혁신 생태계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원대·적십자사와 MOU…혁신 생태계·인재 육성 협력 강화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서원대학교 RISE 사업단,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인재 양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다각적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지회는 지역 혁신 기관·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해 왔으며, 올해 행사에서도 이러한 협력 모델이 한층 강화됐다.안준식 회장은 “충북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기관·인재와의 연결 고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충북 이노비즈협회는 AI·스마트제조·신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네트워크 구축과 인재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이노비즈데이는 ‘기술혁신의 힘으로 미래를 연다’는 슬로건 아래 혁신 기업의 성장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