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 실습·프로젝트 기반 수업 진행…“진로 선택에 큰 도움”
  • ▲ 백석대 컴퓨터 공학과 홍경호 교수가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 백석대 컴퓨터 공학과 홍경호 교수가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최근 한달 동안 매주 수요일 아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BU 동아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백석대 컴퓨터공학부 홍경호 교수가 직접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백석대는 고교 단계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습 기반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과정을 구성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였다.

    홍경호 교수는 컴퓨터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아산고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기획, 코딩 기초, 알고리즘 이해, 간단한 프로그램 제작까지 이어지는 실습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스스로 설계하고 팀 활동을 통해 컴퓨터공학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경험을 했다.

    아산고 2학년 이건희 학생은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코딩 프로젝트를 직접 해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컴퓨터공학 전공이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고 김병식 진로교사는 “교수가 직접 참여한 수업이 학생들에게 강한 동기 부여가 됐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 진로 탐색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런 협력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에게 실무 기반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고교 연계를 강화해 전공 체험, 멘토링,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