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선행’ 지역사회 훈훈직지콘텐츠 공모전 대상 상금 200만원 기탁“학생들 꿈 키우는 계기 되길” 응원 메시지
-
- ▲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이 모교인 미원중학교에 도서 구입비로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미원중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이 24일 공모전 상금 전액을 모교에 도서 구입비로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이번 기탁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교 사랑 담은 ‘훈훈한 기탁’이유자 전 의원은 최근 직지콘텐츠 공모전 수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현재 그는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융합학부 로컬크리에이터 전공 1학년으로 재학 중이며, 배움의 길을 다시 걷는 과정에서 지역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이 전 의원은 상금을 개인적 사용이 아닌 모교 학생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고, 이를 도서 구입비로 전달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을 더했다.지역사회에서는 졸업생의 진정성 있는 기부가 모범적 사례로 소개되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따뜻한 메시지이 전 의원은 이번 기탁과 관련해 “지역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뜻깊은 일에 상금을 쓰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그는 학업과 지역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도서 기탁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행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공모전 수상이라는 개인적 성취를 지역사회와 공유한 점이 더욱 의미 있다는 반응이다.◇ 학교 “졸업생의 귀한 마음, 학생들에 큰 본보기”강대훈 미원중 교장은 “졸업생이 모교를 잊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도서를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학교 측은 기탁된 상금을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사례가 지역사회 내 선순환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청소년 인성 교육과 진로 탐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도서 기탁은 실질적인 교육 자원 확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