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질공원·관광 인프라 확충’로 지속성 강화‘주민주도 성장·균형발전’ 기반의 민선8기 성과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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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올리며 내년도 군정의 큰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김문근 단양군수는 혁신과 변화의 흐름을 이어갈 2026년을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미래 지향 전략을 선언했다.◇ 민선8기 3년 성과… “혁신의 결실, 군민과 공직자의 힘”김문근 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제341회 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본문 첫 문장은 리드와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김 군수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온 혁신과 변화의 도전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단양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올해 성과로 △충청권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스마트관광앱 도입 △고수대교 경관분수·관상어 체험시설 △전통시장 현대화·골목형 상점가 지정 △단양군보건의료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시범사업 △생활불편처리반 운영 등을 제시하며 군민과 공직자, 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양방문의 해’·고속도로 추진 맞춰 관광도시 도약관광 분야는 내년도 군정의 최우선 전략으로 제시됐다.김 군수는 “단양방문의 해와 제천∼영월 고속도로 추진에 맞춰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군은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을 비롯해 단양순환길·생태탐방센터·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또한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비치파크, 명승문화마을 등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을 본격화하고 단양역 복합관광단지·올산 골프·리조트·레일코스터 등 대규모 민간·공공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도 추진해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농업·경제·복지…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기반 확립”김 군수는 지역경제·농업·복지 분야에서도 내년도 비전을 구체적으로 내놓았다. 지역 상권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구축, 농촌 스마트혁신센터 개관, 농촌협약 추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지질유산 기반의 친환경 도시 조성, 안전 인프라 강화 등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단양 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며 탐방·교육·명소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지질공원 브랜드화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전환점이자 민선 9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단양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