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학술상’ 수상·‘사이버보안 CTF’ 1위… 미래기술 주도할 저력 확인 바이오·보안 핵심 인재양성 플랫폼 강화… 지역산업 연계 경쟁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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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 바이오의약학과 최재원 교수.ⓒ청주대
청주대학교가 바이오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내며 지역 특화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신인학술상 수상부터 대학생 CTF 1위 배출까지, 연구력과 실전역량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 배출 체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다.◇바이오칩 신진 연구자 발굴… 최재원 교수 ‘신인학술상’ 수상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바이오의약학과 최재원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바이오칩학회는 만 40세 이하 연구자 중 매년 1~2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바이오칩 분야 우수 연구자에게 평생 한 번만 주어진다.수상 소감에서 최 교수는 “국내 바이오칩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에서 값진 상을 받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칩 및 바이오 융합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청주대 RISE사업단의 ‘K-바이오산업 핵심인재양성센터장’을 맡아 충북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한편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바이오칩학회는 BT·IT·NT 융합 기반의 바이오칩 및 헬스케어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올해 학술대회는 ‘20 Years of Fusion, Innovation, and Growth’를 주제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
- ▲ 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 학생들이 연합 CTF에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청주대
◇사이버보안 미래인재 경쟁… 청주대생 CTF 종합 1위청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역산업 기술 보호와 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 RISE 대학생 연합 사이버보안 CTF’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청주시 특화산업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주대·충북대·서원대가 공동 주최하고, 셋시큐리티와 각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대회는 △웹 △포너블 △리버싱 △암호 △포렌식 등 문제풀이식(Jeopardy)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청주대 100여 명·충북대 10여 명·서원대 20여 명의 학생이 동시에 참여했다.치열한 경쟁 끝에 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 1학년 임은강 학생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학교별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이해영 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 교수는 “수요 기업이 출제에 참여하는 대회 운영을 확대해 학생-기업 간 접점을 넓히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 정주하는 보안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공동주관사 셋시큐리티 신선우 공동대표는 “학생들이 실전형 문제를 직접 경험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대학-기업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미래 보안 전문가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역 RISE 플랫폼 강화… 산업 현장 중심 ‘융합 인재’ 육성청주대는 RISE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보안·융합기술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실전형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교내 연구자들의 학술 성과와 학생 대상 실전 경진대회 운영이 결합되면서, 연구·교육·산업이 연계된 지역 인재양성 플랫폼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앞으로도 RISE사업단은 지역 수요 기반의 실무 교육, 산업체 참여 프로그램,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구조를 강화해 충북 산업 생태계와 지역 대학 간 상호 발전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