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대상 ‘맞춤형 지원’ 확대… 12월 취업박람회 공동 운영충북 RISE사업 기반 ‘평생교육 생태계’ 본격 확장
  • ▲ 지역 고용 역량 강화와 평생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서원대
    ▲ 지역 고용 역량 강화와 평생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서원대
    서원대학교가 지역 일자리·직업훈련 기관들과 손잡고 교육과 고용을 연결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신중년 맞춤형 교육·취업 모델을 강화해 지역 기반 평생학습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 지역 고용 연계 위한 협력 논의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RISE사업단 평생교육진흥본부는 지난 17일 융복합기술관에서 지역 고용 역량 강화와 평생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고용·직업훈련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신중년 대상 교육과 취업 연계 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동 프로그램 운영, 인력·자원 연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모델 등이 구체적 협력 항목으로 제시되며 실질적 연계 기반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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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
    ◇ 충북 RISE 기반 공동 협업체계 구축

    이어진 업무협약에서는 충북 RISE 사업의 기획·운영 협력, 교육·고용 연계 기반 구축,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등 범부문적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향후 교육-고용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 공유와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하며 지역 혁신 중심의 평생교육 모델을 확립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 12월 ‘신중년 취업박람회’ 공동 운영

    특히 이번 협약에는 12월 개최 예정인 ‘신중년 취업박람회’ 운영도 포함됐다. 

    기관들은 △기업 참여 확대 △직업훈련 프로그램 연계 △현장 면접 지원 △상담 부스 운영 등에 협력하며, 신중년에게 필요한 △역량 진단 △경력 재구성 컨설팅 △직무 전환 교육 안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서원대 RISE사업단 평생교육진흥본부 김정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 중심의 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필수 협력 구조”라며 “교육과 일자리가 연결되는 생태계를 조성해 신중년에게 실질적 변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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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SE 선정… 110억 사업비로 지역 평생교육 확대

    한편 서원대학교는 충북RISE사업에 선정돼 약 110억 원(5년)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충북신중년취창업사관학교, 백년서원, AI디지털칼리지 등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인구구조 변화와 노동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고용·학습 연계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